“호흡기 증상·고용량 산소 공급”

광주 80대 확진자 1명 ‘중증 환자’분류
“호흡기 증상·고용량 산소 공급”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고위험시설 추가 지정 등을 발표했다./광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80대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5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77명 가운데 1명이 ‘중증’ 상태라고 밝혔다. 67명은 경증, 나머지 9명은 중등증 환자로 분류됐다.

77명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는 41명으로 53%를 차지한다.

박향 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용량 산소를 공급할 상태면 중증 환자로 분류한다”며 “80대 확진자 1명이 호흡기 증상이 있고 고용량 산소를 투입해 중증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이 확진자를 치료하는 대학병원 측은 이 확진자의 건강 상태가 심하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박 국장은 덧붙였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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