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장단과 대화

김원이 의원, 5차 ‘유달정담’ 시민경청회
전남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장단과 대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이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시민경청회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5일 김원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일 목포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5차 유달정담 시민경청회에 신경옥 전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박소현 전남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부회장 등 목포, 무안, 영암, 순천 지역 8명의 회장단과 조옥현 전남도의원, 최선국 전남도의원, 박문옥 전남도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문상수 목포시의원, 김근재 목포시의원, 김수미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신경옥 전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전국 가정어린이집이 3만 4천여개로, 현재 통과된 정부 추경예산 412억원은 2만5천여명에만 한정되어 있어, 추가로 요청된 4천여명의 예산이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박소현 목포가정어인이집연합회장은 “정부에서 표준보육 비용 반영한 보육료 현실화를 얘기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린이집 수요를 충당할 수 없을 때 역할을 해온 민간 어린이집에 관한 현실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목포시 관광 문화 등 사업을 추진할 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규모와 질의 차이에 따라 보육에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가에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방향에서 현실을 반영한 균형감 있는 민간 어린이집에 관한 지원을 통해 격차를 줄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