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표범식 후반기 의장 선출

부의장 김영순 의원

표범식 광주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의원들의 각종 비위 의혹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제8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새롭게 출범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된 의원 청렴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에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에 표범식 의원, 부의장에 김영순 의원을 선출했다.

또 행정자치위원장에 최기영 의원, 경제복지위원장에 양옥균 의원, 안전도시위원장에 김형수 의원을 뽑았다.

최근 불법 수의계약 등 비위 행위와 의혹이 불거진 의원 일부는 행정자치위원회가 아닌, 다른 상임위원회에 재배치됐다.

김영순 광주 북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광주 북구의회 제공
표범식 신임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구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모범적인 의회,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