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올해 상반기 화재 감소
전년대비 21% 줄어·인명피해도 72%↓

올해 상반기 나주 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총 건수는 104건, 인명피해는 3명(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한 재산피해는 약 18억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21%, 인명피해는 72% 감소했다. 반면 재산상 피해는 약 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액 증가 이유로는 소규모 화재는 감소했는데 반해 공장 및 축사 등 피해액이 큰 사고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0%로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화재로 인한 사망자(중상자포함)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2020년 하반기에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사업 적극 추진해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다”며 “홍보를 통한 예방활동과 관계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한 집행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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