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심리지원

결식위기 저소득층 가구 등 대상

정신적·심리적 충격 완화 목적

대한적십자사 재난취약계층 심리지원 서비스 모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위탁운영중인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심리지원 서비스 주 대상자는 재난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로 전문 상담활동가와 적십자 심리지원 봉사회원들이 유선 및 방문상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유선상담 내용은 재유행하는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함께 재난상황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정서지원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과 무력감등의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심리상담을 진행 하고 있다. 상담신청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광주 062-570-7725·전남 061-272-0498)로 하면 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016년도부터 광주와 전남에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재해재난 이재민 구호활동과 함께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광주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매곡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운영중이며 전남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목포적십자봉사관에 위치해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이란 태퐁, 호우, 가뭄, 지닌,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에게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사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병원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활동이다.이은창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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