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아동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될 것”

국제와이즈멘 태봉클럽, 보호종료아동 자립키트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 제공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보호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에 따르면 제와이즈멘 남부지구 광주동지방 태봉클럽이 보호아동 자립키트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국제와이즈멘 남부지구 광주동지방 태봉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나눔이벤트를 통해 모금됐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향후 광주지역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초록우산 자립키트’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자립키트’는 공동생활가정 혹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에 보호되고 있는 아동들이 법적 보호종결조치(만18세) 이후 보호자를 떠나 독립할 시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자립생활백서 정보지 및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된다.

신우 국제와이즈멘 태봉클럽 회장은 “몇해 전 초록우산과 ㈜인디산업개발이 진행한 나눔행사가 의미있고 인상 깊었으며 그 시간을 국제와이즈멘 태봉클럽 회원 및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나눔이벤트를 갖게 됐다”며 “국제와이즈멘클럽은 존경과 사랑으로 봉사하는 단체로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늘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따뜻한 온기가 확산되도록 적극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와이즈멘 클럽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존경과 사랑으로 함께 봉사하는 단체다. 국제와이즈멘 태봉클럽과 같이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062-351-3513~4)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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