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함평 5일 시장 오늘 휴장
우시장은 21일까지 휴장 조치

전남 함평 5일 시장 전경.

전남 함평군은 ‘함평 5일 시장’을 7일 하루, 우시장을 7일부터 21일까지 휴장한다고 6일 밝혔다.

함평군은 함평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전남 26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도가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라 이러한 휴장 조치를 했다.

50대 여성인 전남 26번 확진자의 경우 직장은 함평군에, 거주지는 나주시에 있고 동선이 직장과 집은 물론 광주·화순까지 퍼져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주로 현금거래를 하는 시장을 개장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내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상인과 축산농가, 지역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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