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류지혁 장기이탈
김선빈 NC전서 주루 중 부상
류지혁 햄스트링 부상 치료중
“앞으로 2~3주 치료 후 재검진”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지난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부상을 당해 이송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의 2~3주 장기 이탈이 예고됐다.

KIA 관계자는 6일 “김선빈이 MRI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타박상과 함께 왼쪽 대퇴이두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지난 6월 부상과 같은 부위다. 2~3주 후 상태를 보고 재검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선빈은 지난 5일 창원에서 열린 NC전 주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이날 1회 선수타자로 나선 김선빈은 2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향하다 NC 1루수 강진성과 충돌했다. 고통을 호소한 김선빈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선빈은 병원이 휴일인 관계로 검진이 불가능한 탓에 6일 광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대퇴이두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김선빈의 이번 부상은 지난 6월 다친 곳과 같은 부위다.

KIA는 류지혁에 대한 부상 경과도 함께 전했다. KIA 관계자는 “류지혁의 MRI 검진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이 회복 중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2~3주간 재활 치료 및 근력 훈련을 병행한 뒤 상태를 지켜보고 재검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혁은 지난 6월 14일 인천에서 열린 SK전에서 주루 도중 부상을 당했다. 류지혁은 당시 왼쪽 대퇴 이두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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