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강풍 대비 21개 노후 간판 철거

전남 장흥군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사고를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해안가, 통행량이 많은 도로 주변 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했다. 안전점검 후에는 부착 및 고정 상태나 파손, 노후화, 위험성 정도를 감안해 우선 장흥읍과 회진면 일대 21개 노후 간판 철거했다.

장흥군은 앞으로 중심상권이 형성 지역에 ‘클린 시티, 클린 스트릿 투게더’ 캠페인을 추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광고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사항 등에 대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태풍이나 강풍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등은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