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 구매지원 확대
신청자격 완화…하반기 5가구 추가 선정

전남 강진군청 전경.

전남 강진군은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의 신청자격을 완화하고 하반기 5가구를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택 구매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주택 구매에 따른 대출이자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한국주택공사의 보금자리론 등 대출 심사를 통과해 올해 신규 주택을 사들인 7년 이하 신혼부부(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와 미성년 3자녀 이상(자녀 중 1명은 만 12세 이하)을 둔 다자녀 가정이다.

자격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금액에 따라 2022년까지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반기 6가구를 선정해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기준을 다소 완화해 5가구를 추가로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입주택 가격 기준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주택 면적 85㎡ 이내에서 무제한으로 변경하고 신청 기간을 9월 29일까지 1개월 더 연장해 모집한다.

사업량이 5가구로 한정돼 있어 신청자가 많으면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주택 매입 계약서, 대상 주택 등기부 등본, 대출 심사 통과 증명서류 등을 구비해 군청 일자리창출과에 신청하면 된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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