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독거노인에 폭염 대비 선풍기 지원

전남 강진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는 최근 폭염을 대비해 독거노인 100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로당 등 마을 공동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대표 보각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든 분들이 취약계층”이라며 “가까이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생활지원사들과 여러 후원자 여러분이 제 일처럼 나서 정성을 모아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2020년 1월부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을 보살피기 위해 강진군에서 위탁을 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40여 명의 종사자들이 2천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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