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보증 수표 ‘배우 최귀화’, 영광군 홍보대사 위촉
관광지·먹거리 등 지역 매력 알리는 활동 기대

전남 영광군은 ‘흥행보증 수표’로 불리는 영화배우 최귀화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최귀화는 영광군 법성면 출신으로 향후 2년간 명예직으로 관내 관광지와 풍부한 먹거리 등 ‘영광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연극무대를 바탕으로 실력을 다져온 최귀화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박용구 대리’ 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곡성, 봉이 김선달, 부산행, 터널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총 2천6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충무로의 흥행배우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그는 현재 영화 ‘범죄도시 2’를 촬영 중으로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귀화는 “고향인 영광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면서 “달라진 영광의 위상에 맞게 저 역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광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영광사랑카드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e-모빌리티 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영광군과 함께 충무로 대세배우로 떠오르는 최귀화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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