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서비스 운영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폐가전제품을 버리는데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집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제품은 단일 수거가 가능하고, 소형가전제품인 전기밥솥, 다리미, 청소기, 프린터 등은 5개 이상을 모아야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다만, 폐가전제품의 원형이 심하게 훼손된 제품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훼손 제품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처리해야하며, 소형가전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소형폐가전제품 수거함으로 배출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폐가전 제품을 처리할 때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야산이나 인적이 드문곳에 불법 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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