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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은?온열질환 예방, 규칙적 수분 섭취 필수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은?
온열질환 예방, 규칙적 수분 섭취 필수
실외서 2m 거리뒀다면 마스크 미착용
수면·식사 규칙적으로, 운동도 꾸준히

코로나 무더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까지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까지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은 코로나19는 물론 온열질환에도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면서 여름철 건강도 지키는 건강한 여름나기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온열질환 주의해야=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 등이 있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더운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근무 시간을 조정해 가급적 낮 시간대 활동을 줄여야 한다.

공사장이나 논·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일할 때는 작업 전에 마실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면 심박 수와 호흡수가 증가할 수 있다. 이에 실외에서는 사람 간 2m 이상 거리를 둔다면,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에어컨 등 냉방 기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시간마다 환기하며 사용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코로나19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고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분
여름철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 강화=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규치적인 생활을 통한 면역력 강화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먼저 1주일에 3~4회 걸쳐 적어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도록 노력해보자. 단 힘든 운동보다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와 흡연은 멀리 하고 커피나 에너지음료에 의존하는 대신 하루 6~8시간의 수면시간을 유지해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해서는 침실을 조용하고 어둡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고 야식은 피한다. 식사는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세 끼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열대야’도 슬기롭게 극복=열대야는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섭씨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적절한 수면 온도가 18~20℃인 것을 감안하면 열대야에 해당되는 25℃는 매우 높은 기온이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도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불면증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수면장애 인자가 열대야로 인해 수면 리듬이 깨지면서 악화되고, 그 증상이 계속 되면 만성화 된다. 이때는 가능한 빨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고, 그 근본원인에 맞는 약물치료, 호흡치료, 빛(광)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의 방법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열대야 불면증 극복을 위해서는 수면환경도 중요하다. 야간에는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조명의 조도를 낮추고, 색온도가 낮은 오렌지색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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