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상금 절반 기부
KIA 타이거즈 야수 최형우와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6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형우는 밝은안과21병원이, 브룩스는 임팩트 명품백화점이 시상하는 6월 MVP에 선정돼 지난 8일 광주 KT 위즈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최형우는 6월 한 달간 20경기에 출전해 62타수 23안타(4홈런) 19타점, 11득점 타율 0.371 OPS 1.065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브룩스도 6월에 다섯 차례 등판해 30.1이닝 동안 3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며 2승을 거뒀다.
최형우와 브룩스에게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형우는 상금 중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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