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프스, 호원 등 지역 61개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협약 체결

광주그린카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유치
한국알프스, 호원 등 지역 61개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협약 체결
자동차부품 개발 분야 전문 R&D 인력양성 훈련센터 운영
 

광주그린카진흥원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대 ·중·소 상생형 공동훈련센터 신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지역의 자동차산업분야 대·중·소 기업간 상생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기업 재직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는 자체 인력양성 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자동차부품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공동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자동차부품 설계·해석 인력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자동차부품 시제품제작 및 시험·평가까지 자동차부품 개발 전 분야에 필요한 전문 R&D 인력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알프스, ㈜호원, ㈜씨엠텍 등 지역 61개 자동차부품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오는 8월부터 ▲CATIA를 활용한 자동차부품 구조설계 ▲ANSYS를 활용한 자동차부품 구조해석 및 열·유동해석 ▲ABAQUS를 활용한 자동차부품 충돌해석 ▲AUTOFORM를 활용한 프레스 공정해석 ▲MOLDEX를 활용한 사출성형 해석 ▲PROCAST를 활용한 주조공정 해석 ▲MAXWELL를 활용한 전장부품 설계 ▲PSIM을 활용한 전장부품 전력변환시스템 설계 ▲AUTOSAR를 활용한 자율주행 아키텍처 설계 등 12개 과정의 자동차부품 설계·해석 인력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이번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개발 전문 인력과 차세대 고부가가치 부품 개발을 위한 미래기술 전문 인력 확보와 함께 차체부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광주시 자동차산업의 고부가가치 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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