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생활 방역에 적극 대처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등 843곳 대상

전남 영광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등 843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44회에 거쳐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격상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방역수칙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달들어 군은 이틀간 스포츠산업과 전 직원이 투입돼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774개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포스터 961장을 부착하고 영업자, 종사자, 이용자에게 ‘3밀(밀집, 밀접, 밀폐) 방역조치’와 ‘음식점 유형별 방역수칙’ 및 ‘고위험시설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해 주기를 홍보했으며 해당 업소에 대해 월 1회 이상 지도 점검한다.

아울러 고위험 시설인 유흥·단란주점, 콜라텍을 포함한 69개 업소는 주 1회 이상 방역수칙 이행 지도점검을 하여 이용자 명단작성 관리와 하루 2회 이상 실내 소독, 시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유증상자 출입제한, 이용자간 2m(최소 1m)이상 간격 유지 등의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 상당수가 무증상자이며, 전파력도 빨라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전 군민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여 활기 넘치는 영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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