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 농수산유통 활동가’모집
도내 거주 미취업자 가능…20일 접수 마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스마트 농수산 유통 활동가’모집에 들어갔다.

이들은 전남지역 농·수·축협이나 로컬푸드에서 유통과 판매, 관리 등에 관한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장별 모집인원은 10개 시·군 총 11명이며, 8월부터 최대 2년간 고용된다. 급여는 월 230만 원 수준이다.

접수는 오는 20일(오후 2시)까지로, 전남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만 39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예정자의 경우 취업 후 한 달 이내 전남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농수산 유통 사업에 관심이 많거나 향후 유통 관련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유통·마케팅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등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합격자들은 유통활동가 관련 심화교육과 실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이수하게 된다. 취업 후에도 맞춤형 현장상담 및 컨설팅, 역량강화 캠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신청서와 자기소개서, 각종 증빙서류 등을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오는 23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28일 최종 발표된다.

이준근 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남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수산식품 유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유능한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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