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증가
지난해 대비 7%↑…보험료 80% 지원

전남도는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을 집계한 결과 가입률 74%로 지난해 보다 7%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벼 재배 농가들이 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제고계획을 수립해 시행했다.

특히 가입률 72%를 목표로, 보험료의 80% 지원, SNS를 통한 농가별 밀착 홍보 등을 가입률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같은 결과 올해 총 6만1천68농가가 11만3천821㏊를 가입해 목표를 상회한 74%의 가입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천 782호 1만1천726㏊가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 가입률은 영광군이 가장 많은 98%를 달성했으며, 이어 강진군이 94%, 장흥군이 85%로 뒤를 이었다.

한편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은 지난 2016년 7만5천574㏊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최근 5년간 51%(3만 8천 247㏊)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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