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에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초, 중, 고 900여명 대상으로 11월까지
 

순천대가 지난 1일 순천 남초등학교에서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는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은 순천 등 전남지역의 초·중·고교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내 주변의 자연생태 예술이 되다 ▲태양광 에너지 체험 ▲자연재료를 활용한 원예치료사 체험 ▲미래 농업을 디자인하는 농촌큐레이터 체험 ▲순천만과 함께하는 갯벌생태계 체험 등 5개 활동을 총 30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확대경을 이용해 식물의 잎맥 구조를 살피고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직접 주스 만들어 먹기, 지속 가능한 갯벌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과 LMT(풍경구성법)를 활용한 치료기법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순천대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지역과 관련된 직업 세계를 탐구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형일 기획처장은 “에코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전통적 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에코와 융합된 미래 직업군 체험을 통한 참여 학생들의 지식 응용력 및 창의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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