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 전국 최초 ‘스트림라이트’ 올레이저 라섹 시행

각막 손상·통증 적고, 회복 빨라

윤길중 밝은안과21 대표원장이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스트림라이트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섹 수술을 하는 모습. /밝은안과21 제공
밝은안과21병원은 윤길중 대표원장은 지난 10일 최근 미국 FDA에서 승인한 최첨단 레이저 라섹 수술 장비인 ‘스트림라이트’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섹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트림라이트는 엑시머 레이저 장비인 웨이브라이트 EX500으로 진행하는 원스텝 라섹 수술이다. 웨이브라이트 EX500은 미국 알콘(Acon)사의 최상의 레이저 장비로 200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정식 허가를 받아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다.

일반 라섹은 약물과 브러시를 통해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한다. 그러나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대표원장이 시행한 스트림라이트는 온전히 레이저로만 각막 상피제거와 동시에 각막 실질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스트림라이트는 일반 라섹보다 최소 범위의 각막 상피만을 제거해 각막 손상이 적다. 모든 과정을 원스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라섹에 비해 통증을 44% 감소시키고 수술 시간도 35% 단축시켜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더불어 스트림라이트는 다차원 아이트래커를 적용하기 때문에 수술 시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과 반응을 정확하게 포착해, 이전보다 좀 더 정밀한 교정 수술이 이뤄질 수 있다.

윤길중 대표원장은 “스트림라이트는 기존 라섹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최대화시킨 올레이저 라섹 수술이다”며 “100% 레이저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오차 없이 완벽하게 수술범위 상피제거와 실질절삭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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