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마스크 14만여장 지급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담양군은 취약계층과 경로당, 노인일자리 어르신에게 총 14만 7천70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 발열 체크, 증상자 유무, 방역·소독상황, 방역물품 잔량 등 일일 상황 확인을 통해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복지시설의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7월 중 복지시설 66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천430명에게는 일회용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한 온정도 잇따랐다.

군은 담양군한우협회 3천 350매, ㈜MG내추럴 5천 600매, 옥과한우촌 1천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680매, 서생현 님 500매, 박충년 전남대 교수 150매 등 지역단체 및 기업, 개인에서 후원받은 마스크 1만1천280매를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주민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