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지사協 ‘사랑 나눔 밑반찬’ 전달
취약계층 20가구 대상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 5종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날 협의체는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을 찾아 함평읍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사골국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특히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감염병 비상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당국 방역지침과 개인위생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각 대상자의 건강상태도 살뜰히 챙겼다.

‘사랑 나눔 밑반찬 지원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함평읍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2017년 첫 발을 뗐다. 지난해까지 장애가구 등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10일에 맞춰 밑반찬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제한돼 지난달에 처음 실시됐다.

협의체는 올 연말까지 매달 20여개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