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키르기스스탄 입국자

광주 해외입국자 1명 추가 확진…누적 169명
40대 키르기스스탄 입국자
격리해제 전 검사서 ‘양성’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에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해외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16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재확산 이후 확진자는 모두 136명이다.

지난달 26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169번은 격리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코로나19 의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해외입국자 중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검사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자 자가격리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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