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기술 입은 예술로 놀아볼래?”
광주문화재단 ‘청지수프로젝트’ 진행
청소년 예술·기술 융복합 교육의 장
고 1·또래 청소년 대상…31일까지 접수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청소년에게 예술·기술 융복합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청소년들의 지구수호프로젝트(이하 청지수프로젝트)’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사업을 진행해 온 광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7천9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청지수프로젝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전국과 세계로 발신하는 창의적인 미래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열린 기획’과 ‘주체적 참여형’으로 이끌어간다. 이와함께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도움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며 오는 8월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젝트 마지막 주인 12차시엔 그동안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신청대상은 고교 1학년과 또래 청소년 30명이다.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가 중심이 되는 이 프로젝트의 프로그래머는 임용현(미디어아트)·추말숙(공연예술)·주강사 김명우(미디어아트)·문창환(미디어아트·신희흥(공연예술)·양정인(공연예술)이 참여하며 오성현(미디어아트), 정덕용(미디어아트), 노옥정(공연예술), 전채희(공연예술)등 보조강사로 활약한다.

광주문화재단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빛고을시민문화관과 미디어아트사업단 협업으로 기획과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일궈낸 문화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의 융복합 교육을 효율적인 운영과 창의적으로 진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인간과 기술의 하모니’로 정한 청지수 프로젝트의 주제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참여 청소년은 물론 예술가들도 함께 하는 ‘동반성장형 파트너십’ 실현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지구수호프로젝트(이하 청지수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및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홈페이지(www.미디어아트.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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