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확진자 동선에 전층 방역

14일부터 정상영업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확진자가 최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방문 한것으로 확인되면서 백화점이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갔다.

13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T월드와 관련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66·167번 부부 확진자가 최근 광주 동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에 백화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확진자는 T월드와 관련된 접촉자로 광주 1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66번 확진자는 몸살기운이 있었고, 167번 확진자는 기침과 몸살기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은 백화점은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백화점 정기휴점일을 맞아 문을 닫은 상태이며, 14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오늘은 정기 휴점일이라 문을 닫은 상황이다”며“원래 방역을 매일같이 진행해왔고, 정기휴점일에 맞춰 대대적인 방역을 해 영업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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