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결정”

광주 코로나 지역감염 확진자 17일만에 0명
이용섭 시장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결정”
 

이용섭 시장,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17일만에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밤 사이 광주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진자는 0명이다. 이는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 6월 27일 이후 17일만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매일 오전 8시 발표했던 코로나19 서면 브리핑도 생략했다.

다만 전날 광주 광산구에 사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16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재확산 이후 확진자는 모두 136명이다.

이에 앞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갖고 “방역당국의 온갖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오는 15일로 종료된다”며 “내일(14일)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방역대응단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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