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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가 바꾼 여름휴가 모습 ‘차박’이 대세

언택트가 바꾼 휴가 모습 ‘차박’이 대세
현대차, 캠핑카 ‘포터 포레스트’ 출시
넓은 실내 SUV도 좌석 접어 침대 활용
전기차는 야외 발전기 필요 없어 장점

(사진 1) 포레스트
현대차 포레스트. /현대차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차박(車泊) ’ 캠핑이 인기다. 말 그대로 차를 타고 떠난 뒤 차에서 잔다는 의미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자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중 밀집 시설 보다는 사람들이 전국 캠핑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도 ‘차박족’을 겨냥해 캠핑카를 출시하거나 뒷자석을 접어 트렁크와 연결해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SUV)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했다.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의 개발·제작 콘셉트는 ‘움직이는 집’이다. 최대 4인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포레스트를 개발하면서 공간 활용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 ▲스마트룸 ▲스마트베드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전동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룸을 사용하면 차량 뒷부분이 800㎜ 연장되고, 확장된 부분은 침실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베드 기능으로 침실을 두 층으로 나눌 수도 있다.

포레스트는 2열 승객석에 주행/캠핑/취침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가변 시트는 주행 중에는 시트, 캠핑 시에는 소파, 잘 때는 침대 용도로 쓸 수 있다.

포레스트에는 독립형 샤워부스와 실내 좌변기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다. 차량 내 각 창문에 커튼이 설치됐다.

또한 태양전지 패널도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 효율적인 충전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밖에 냉난방기,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와 같은 각종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대형 SUV도 ‘차박’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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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좌석 간격이 넓고, 화물적재 공간도 동급 최대 수준이다.

레저·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 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작을 혁신적으로 간편화시킨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에 2, 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성인이 누워서 잘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에 자리한 220V 인버터와 3열 측면에 있는 USB 포트를 통해 좌석을 접은 상태에서 전자제품 사용 및 충전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 3월 출시돼 중형에서 준대형급으로 차체가 커져 차박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또 신비한 느낌의 실내 조명인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으로 인한 분위기와 이전 세대보다 선루프가 넓어져 여행지에서 차 안에 누워 밤하늘을 감상하기 좋다.

소형SUV도 ‘차박’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현대차 베뉴는 트렁크에 연결해 차량과 일체감을 주는 공기주입식 에어텐트로 차박에 필요한 새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개인화 옵션으로 반려견과 함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펫(Pet) 전용 카시트, 시트커버, 안전벨트, 매트 등도 함께 제공된다.

전기차는 배터리 방전 없이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내연기관 차량에서 카오디오, 냉난방을 작동하거나 USB·12V 파워 아웃렛·220V 인버터 등을 통해 외부 전기 장치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시동을 켜놓아야 하지만, 전기차는 이런 한계에서 자유롭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에는 ‘유틸리티 모드’ 기능이 있다.

구동용 고전압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해 차량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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