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코로나 집단감염 방지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전자출입명부 의무 사업장 설치 유·무 확인

보성군은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192곳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보성군제공
보성군은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192곳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점검 시설은 종교시설 146곳, 노래연습장 12곳, PC방 4곳, 유흥주점 24곳, 단란주점 6곳이며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전자출입명부 의무 사업장의 경우는 설치 유무 확인과 함께 전자 출입명부 활용법을 홍보했다.

보성군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대상인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은 모든 영업장이 설치를 완료했고 지난 10일부터 의무적용시설에 추가된 교회는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출입자 명부 허위작성 및 관리 소홀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및 집합금지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발적 참여율이 저조해지는 실정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용객 또한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 사용, 수기명부 작성을 통해 군민 스스로가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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