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역 위험도로 개선 추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투입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은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인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김영록 도지사 방문 당시 해당 사업에 대해 건의한 바 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함평 소등~송정 위험도로(농로) 개선공사 ▲함평 축협~선거관리위원회 도로개설공사에 각각 5억 원씩 투입된다. 특히 소등~송정 구간은 노폭이 협소한데다 교행차선이 없어 그동안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만큼 올 연말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1㎞의 고위험 구간을 신속히 확·포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비상사태로 군 예산이 각종 방역과 경제 지원 대책에 집중되는 상황이라 지역현안에 대한 예산지원이 그동안 녹록지 않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해당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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