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 주민 정신건강 도움 제공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MOU

주 1회 상담실 운영·우울 등 해소

나주시가 최근 ‘괜찮아요, 함께해요 정신건강 지원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괜찮아요, 함께해요 정신건강 지원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 정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건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정신보건 기관으로 지난 2004년 개소해 보건복지부, 전남도, 국립나주병원에서 협력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방역 단계 추이에 따라 이르면 8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퍼진 주민 우울감, 피로감 등 심리적 문제 해소를 위해 주 1회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실은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각종 심리검사, 맞춤형 건강·복지 상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복지 사랑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임산부·직장인들의 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 우울 관리 등 맞춤형 정신 건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황덕연 빛가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피로감 등 정신적 질환을 앓는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약에 참여해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과의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 복지행정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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