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전남 영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공동주택 140곳의 출입구와 275대의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실내체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이번 방역에는 코로나19로 각종 체육행사가 취소되고 체육시설 휴관 등으로 활동이 제한된 생활체육지도자, 실내수영장 강사 등 15명이 함께 이번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영광군은 광주ㆍ전남에서의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실내 스포츠 시설 등의 이용이 제한되고, 재개관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많은 사람들의 손이 닿는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 부착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예방과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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