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온라인 세미나 열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주최
추진사례 공유·종합토론 참여
현장 문제점·해결방안 논의도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온라인 세미나’가 지난 22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온라인 회의실(ZOOM)에서 개최됐다.참석자들이 비대면 방식의 행사를 마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제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현안이자, 주민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온라인 세미나’가 지난 22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온라인 회의실(ZOOM)에서 개최됐다.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개최한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에 대한 방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적극적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웹세미나)로 진행돼 주목이 집중됐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가시적 효과가 두드러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로 주민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집수리 지원사업 시행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으나 지자체의 현황과 사업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담당 실무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러한 집수리 지원사업의 실무자·관계자들의 고충과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남승진 창작농성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과 양효섭 양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농성동과 양림동에서 진행된 집수리 지원사업의 실제 추진사례를 나눴다.

남승진 센터장은“사업수요자의 요구도 최대한 수용하되, 뉴딜사업의 목표와 연계된 집수리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수요자인 주민과 수행자인 자치구, 센터 간 충분한 사전 의견조율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양효섭 센터장도 “집수리 대상인 외부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범위와 원칙이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과정의 주요 쟁점사항과 해결책을 설명했다.

이어서 안평환 광주도시재생공동체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모아론 원도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국장, 박광원 북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장, 이상철 광주광역시 도시재생정책담당, 최우람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종합토론에 참여, 집수리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평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번 세미나가 뉴딜사업지의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인 주민과 도시재생현장센터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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