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SNS·카톡 채널 등 온라인 홍보
광주 코로나, 지역감염 연결고리 끊어라
광주시-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SNS·카톡 채널 등 온라인 홍보
광주광역시와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코로나19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마스크 착용 생활화,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등 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 캠페인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범시민운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이미 개설된 46개 기관·단체 카카오톡 채널, 트위터, 밴드(BAND), 기관별 홈페이지를 활용해 각종 홍보시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방역 우수사례 게시, 기타 각종 정보를 전파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한 비대면 홍보로 시민들의 힘을 결집할 방침이다.
특히,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마스크 착용 생활화’라는 슬로건을 들고 촬영한 단체 인증 사진 올리기 등을 통해 시민의 관심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대면 방식의 홍보는 각 기관·단체 여건에 맞게 주요 교차로,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하기 캠페인 등을 필요시 제한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은 지난 2월 광산구 미래로21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됨에 따라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36명이 임시격리시설인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됨에 따라 46개 기관·단체가 무료 급식봉사와 각종 생필품 등을 후원하고, 단체별로 지역 방역에 적극 참여하며 재난상황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기도 했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작은 일부터 실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지역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대표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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