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3행·3금’반드시 지킵시다”
목포시, 방역수칙 안내 스티커 배부…동참 호소

전남 목포시 시민 마스크 쓰기와 방역 참여를 호소하는 홍보용 스티커.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3행(行)·3금(禁)’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스크 착용이 가장 현실적인 방역대책이라는 판단으로 방역수칙을 안내하며 시민동참을 호소했다.

방역수칙으로 제시된 3행은 ▲마스크 착용하기 ▲자주 손 씻기 ▲사람 간 거리는 2m 이상 유지하기 등이다.

3금은 ▲아프면 외출(여행)하지 않기 ▲밀폐ㆍ밀집ㆍ밀접(3밀) 장소 방문 하지 않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 신체 접촉 자제하기 등이다.

시는 시민 마스크 쓰기와 방역 참여를 호소하는 홍보용 스티커 2만3천장을 제작·배포하고 식당, 점포, 학원 등 7천500여 개의 사업장과 대중교통 차량에 부착하여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휴가철과 여름방학 기간이 방역의 중대한 고비로 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관광지역 등 주변 위험시설을 재점검할 계획”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3행·3금’의 핵심 방역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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