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수돗물 2차 안전정밀점검
유출 서식 확인 안돼

영암군은 최근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2차 안전정밀점검을 진행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 군민들의 불안해소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정수장 4개소와 배수지 5개소 등’ 수도시설에 대해 2차 안전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반 점검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여과지내 시료채취와 환풍구 및 방충망 출입문 훼손상태, 유충 서식지 유무 등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쳐 유충이 서식하지 않음을 최종 확인했다.

이처럼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한 이유는 완벽한 정수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염소 소독과정까지 동시 처리해 벌레나 유충 등 소형 미생물들이 살 수 없도록 환경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노후 되거나 수선이 필요한 여과지 및 배수지의 시설을 보강해 나가고자 환경부에 사업건의 요청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