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복지기동대, 노후 방충망 교체

노인·장애인 불편 해결

전남 영암읍 복지기동대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5가구에 낡고 파손된 방충망을 교체하고 현관에 롤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복지기동대는 이날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세대의 방충망을 교체해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 씽크대 보수 등 간단한 집수리 및 전자제품 작동법도 안내했다.

방충망 설치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더워도 벌레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껏 문 열고 살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암읍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게 되서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제기 영암읍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개인적인 일을 미루고 우리 이웃들을 보살피는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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