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일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
의원 연구단체 활동 시작
정책개발 대안 마련 집중

영암군의회는 제8대 후반기를 맞이해 일하는 의회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정책 개발 활동에 돌입했다.

전남 영암군의회는 제8대 후반기에 돌입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진의회로 탈바꿈중이다.

군의회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고 의원 연구단체 등록 심의를 거쳐 ‘영암군 관광산업발전 연구회’와 ‘영암군 혁신성장 연구회’를 구성하고 의원 연구활동 계획서를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 관광산업발전 연구회는 조정기의원을 대표로 유나종의원, 노영미의원, 고천수의원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관광지 방문 및 자료 수집, 관광분야 관계자 간담회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 타 시군 우수사례 견학 및 관광자원 발굴 등 다양한 활동과 연구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의 관광현황과 여건을 분석한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목표로 국립공원 월출산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기찬랜드에 집적화된 문화관광시설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구림전통 한옥마을 연계 프로그램과 마케팅 전략 등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군 혁신성장 연구회는 김기천 의원을 대표로 박영배, 박찬종, 유나종, 고천수 의원으로 구성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직거래 유통방식을 제시하고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찾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대해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은 “8대 후반기 출범과 함께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결성해 연구하고 있다”며 “의회발전에 도움이 되고 그 성과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일하는 의회·소통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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