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휴가철 안전대책 추진
안전한 휴가·방학 보내기 대책 마련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여름 휴가철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 방역수칙인 ‘3行 3禁 수칙(3행 3금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3행은 ‘실내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 등이다.

3금은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집에 머무르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접 장소·혼잡한 여행지 및 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소리 지르기 등)·신체 접촉(악수·포옹 등) 자제하기’ 등이다.

군은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반음식점, 카페 등 휴게시설 1천200여 곳에 마스크 쓰기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휴가철 집중 홍보를 위해 개방형 관광지, 관광안내소 등 21곳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안전 여행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해 계속해서 ‘3행 3금 수칙 실천하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자주 찾는 물놀이 시설과 유원시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명록 비치 등 코로나19 안전여행 수칙을 준수하도록 운영 기관에 홍보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행지에서 3행 3금 수칙,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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