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폭염 대비 독거노인에 냉방용품 전달

전남 영광군은 온열질환에 노출된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비룡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난원, 사회복지법인청람원에게 선풍기 150대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앞서 영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자 독거노인의 폭염 대비 안정망을 마련하기 위해 각 권역별 수행기관 생활지원사가 노후된 냉방용품 사전조사를 실시, 독거노인에 직접 선풍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준 코로나19 특별성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했다”며 “온열질환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