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내달 영광사랑상품권 지급 예정

전남 영광군청 전경.

전남 영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납세자를 위해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광군은 성실납세자의 자긍심 고취 및 자진 납부 의식 제고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4회 추첨을 하고 있다.

이번 경품 추첨 선정 기준은 2020년 자동차세 연납자와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5만 원 이상 납부한 관내거주 개인납세자로 정했다.

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군 감사팀장의 입회하에 전국 표준지방세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해 총 대상자 1만2천43명 중 59명이 당첨됐다.

영광군은 다음달 중 당첨자들에게 영광사랑상품권을 개별적으로 등기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세무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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