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내년 국비 확보‘광폭행보’
중기부·산림청 등 잇단 방문…현안 지원 건의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지난달 30일 대전 정부청사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산림청 등으로 박종호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지역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사진>

주요 건의사업은 ▲두륜산 군유지 200㏊에 단풍과 동백 등 지역특화림을 조성하는 ‘두륜산 사랑누리숲 조성사업(40억원) ▲산촌 활성화를 위한 황칠나무·산수국 등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25억원) ▲마산권역 산림유역관리를 위한 사방사업(11억3천만원) ▲대한조선 산단 인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20억원)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총사업비 64억원) 등이다.

또한 명 군수는 집중적인 국유림 관리로 난대상록활엽수림이 안정된 후계림을 이루고 있는 문내면 녹도 일원을 산림청과 해남군 협력사업으로 국립해양산림복지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명 군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많은 해남읍 5일시장 인근에 14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의 시급성을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내년도 국비확보와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며 “정부예산안 편성심의부터 국회의결 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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