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평면, 대문페인팅 봉사
홀몸 노인 대상 재능 기부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방범대는 최근 오래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행복 대문페인팅 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후덥지근한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새로 칠한 페인트가 오래 유지되도록 노후 된 대문의 녹을 일일이 벗겨내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양촌마을 한 어르신은 “나이든 노인들만 많아 집을 관리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더운 날씨에 젊은이들이 아침 일찍부터 땀 흘려가며 애써줘서 고맙고”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스스로 나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주는 분들 덕분에 우리 장평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면 복지기동대는 올 하반기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해 현관 센서등 설치 및 전구교체, 전선정리 등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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