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나주 반남면‘은빛 영양배달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전남 나주시 반남면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사진>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최근 코로나19 극복 및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의 영양 건강을 위한 ‘정성가득! 은빛 영양배달사업’을 개시했다.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매달 1회 밑반찬 3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 재원은 그간 꾸준한 봉사와 기부로 나눔 공동체에 앞장서왔던 반남면 소재 ㈜일성기업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반찬을 전달 받은 주민은 “코로나19로 외출 기회가 적어 누룽지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맛좋은 밑반찬을 전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