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재해위험 정비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1억 원·행안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광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수상과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개선배경, 창의성, 효과성, 절감성, 파급성, 정비방향 적절성 총 6개 항목 심사기준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진월 월길지구 내 월송천 통수단면 및 여유교 부족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농경지(시설하우스)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에게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처했다.

특히, 시설하우스의 경우 개인사정, 경제적 어려움 호소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설명회와 주민과 대화를 통한 원활한 보상협의와 적기 공사추진을 이뤄냈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이번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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