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전남 여성 농업인 대상 특수건강진단

농업안전보건센터서 110명 건강진단 실시

조선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모성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전라남도 여성 농업인 110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사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진단은 전국여성농민총연합, 전남여성농업인협의회, 화순 생활개선회, 전남농가주부모임을 중심으로 대상자 선정에 협조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건강진단은 2022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진단 시행을 목표로 타당성 검증을 위해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5개 농업안전보건센터(조선대병원, 경상대병원, 강원대병원, 단국대병원, 제주대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에 따른 건강 영향 평가와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국회도서관에서는 ‘농업인 특수건강진단제도 도입 방안 마련 토론회’가 열려, 농민 특수건강검진제도 도입 및 주요 질병관리 서비스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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