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사관학교·CU골드클럽 등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 코로나19 속 학생 취업지원 ‘박차’
취업성공 사관학교·CU골드클럽 등
맞춤형 컨설팅·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학교 취업성공사관학교 1대1 컨설팅 장면.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코로나19 악재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 측이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크게 5가지로 ▲취업성공 사관학교 3기 ▲CU골드클럽 ▲진로설계 워크북 ▲2020 청년 비대면 JOB FAIR ▲K-MOVE스쿨 5기 등이다.

취업성공 사관학교는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프로그램이다. 국내 30대 대기업 채용전문가들이 참여해 입사지원서 1대 1 컨설팅에 나서고, 면접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훈련도 이뤄진다.
 

조선대 취업성공사관학교 프로그램의 비대면 컨설팅 장면. /조선대 제공

CU골드클럽은 10년 넘게 이어져온 대표 취업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취업목표를 공기업과 대기업, 중견 기업, 금융 등으로 나눈 뒤 그룹스터디와 멘토링, 실전면접 훈련 등을 진행중이다. 진로설계 워크북은 1학기 비대면수업을 받는 재학생들의 진로탐색이 중단되지 않도록 자체 제작한 학습지로, 스스로 희망직업·직무에 대해 탐색하고 취업준비 수준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학 측은 외국계 기업과 해외취업 지망생과 장애학생들을 위한 취업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추진한 ‘청년 비대면 JOB FAIR’가 대표적으로, 외국계 기업 취업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강의와 1대 1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해외취업 희망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잡매칭을 지원하는 ‘K-MOVE 스쿨’도 5기에 들어섰으며,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윤오남 취업학생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취업시장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새롭고 유용한 취업정보와 훈련을 발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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