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일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 1명 추가
206번, 자가격리중 증상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중인 조선대학교병원 진단의학과 관계자 모습.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서 1단계로 완화된 첫 날인 3일 지역감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광주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건 9일 만이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중이던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0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206번 확진자는 20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중이던 지난 2일 후각이 소실되는 등 증상이 나타나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해외입국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9일 만이다.

한편, 광주시 민간공동대책위원회는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역감염 상황을 고려해 2단계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날부터 1단계로 완화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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