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코로나19 예방 청사 전자출입명부 운영

군청 방문 민원인 편의 도모…고령층 기존 동일 수기 명부 작성

보성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사 2곳과 12개 읍·면 사무소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보성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군청사 2곳과 12개 읍·면 사무소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청사 중앙현관과 민원실 출입구에 그동안 수기로만 작성해오던 청사 출입명부 작성 시스템을 변경해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로 운영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시스템과 연계돼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며, QR코드 생성방식의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함으로써 군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수기방식의 단점인 허위기재 및 정보유출 가능성을 차단해 한층 더 신뢰도 높은 방역시스템을 갖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까지로, 본관 정문 열화상카메라 운영 장소에서 전자출입명부를 함께 운용한다.

방문객들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또는 Pass 앱 등을 활용해 QR코드를 만들어 전자출입명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인식된 정보는 청사에 남지 않고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돼 감염병 관리를 위해 사용된 뒤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까지로, 본관 정문 열화상카메라 운영 장소에서 전자출입명부를 함께 운용한다.

공무원과 군의원 등은 1일 1회만 확인작업을 거치면 되고 민원인의 경우에는 청사 방문 시마다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미소지자나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수기로 명부를 작성한다.

보성군 서진석 행정계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출입명부 이외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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