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5일시장 가는 길 새 단장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구례 5일시장과 상설시장 주변에 20억원을 들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호슈퍼에서 5일시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5일시장 중심도로의 도막포장이 완료되어 세련되고 밝게 변했다.

차도에 그려진 원형 문양은 좁은 도로를 더욱 개방감 있게 만들었고 선명한 색깔로 단장된 보행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거리 분위기도 밝게 만들었다.

5일시장에서 그리스텔 구간은 차도와 분리된 보행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가로등은 주변 건물과 어울리는 칼라 등주로 신설했다.

안전한 보행환경사업은 가로경관 개선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5일시장과 상설시장 주변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60%이며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민선7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선지중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안전한 보행환경사업 등 여러 사업들이 완료되면 구례읍의 경관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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